SK그룹이 사모펀드와 그룹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 효율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10일 SK이터닉스(475150)가 상한가(일일제한폭 최상단)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SK이터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원(29.87%) 오른 4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그룹이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재구성한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SK이터닉스 경영권(30.98%), SK이노베이션과 SK에코플랜트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부문이 매각 대상이다.
KKR은 인수 후 SK그룹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SK그룹 핵심 계열사와 KKR이 각각 JV에 추가로 현금을 출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각을 통해 SK이터닉스, SK이노베이션 E&S, SK에코플랜트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통합되는 한편, 현금 확보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거래 규모는 1조80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