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9일 장 초반 9% 넘게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서 주가가 과도한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한국타이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200원(9.25%) 오른 7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한국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코스피 대비 연초 이후 상대수익률이 -62.7%에 달해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지만 2026년 2분기에도 견조한 이익 지속이 예상된다"며 "2026년 주주총수익률(TSR)이 35%로 상향되고 첫 중간배당을 시행하는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 시행되면 유의미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미국 테네시 공장 가동 확대와 유럽 반덤핑 관세 영향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중국산 타이어 비중이 경쟁사 대비 낮아 관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2분기 타이어 부문은 이익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타이어 업체 중 독보적인 수익성이 재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