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번지면서 국내 증시를 이끌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두 기업 주가를 추종하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역시 14~18%대 낙폭이 나타나고 있다.
5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전 10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만4000원(6.83%) 내린 3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20만5000원(8.92%) 하락한 20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기업 주가를 추종하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역시 하락세가 거세다.
SK하이닉스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KIWOOM SK하이닉스선물 단일종목 레버리지,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ACE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등은 17~18%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1Q 삼성전자선물 단일종목 레버리지, PLUS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ACE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KIWOOM 삼성전자선물 단일종목 레버리지 등 삼성전자 주가 2배 추종 레버리지도 14%대 하락세다.
반면, 두 기업 주가를 반대 방향으로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인버스 2배(곱버스) 레버리지는 14~15%대 강세다.
PLUS 삼성전자선물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전 거래일 대비 1980원(14.83%) 상승한 1만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L SK하이닉스선물 단일종목 레버리지도 2710원(17.41%) 오른 1만828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 심리도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자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았고, 이날 국내 증시도 출렁이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