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주가가 27일 220만원을 뚫어내면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전날보다 9%가량 급등한 223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전날(1462조원)보다 130조원가량 증가한 1592조원으로 불어났다. 이날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1504원)을 적용하면 약 1조590억달러에 달한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종목이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일 처음 도달한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이며, 아시아에선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와 삼성전자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속한 국내 상장사는 삼성전자(1850조)와 SK하이닉스 두 개 종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미국 시가총액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에서 현재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주요 기업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12위로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