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066980) 주가가 20일 상한가(일일 상승 제한폭 최상단)를 기록했다. 앞서 삼성전자의 수주 소식이 전해진 데 이어 증권가에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한성크린텍 홈페이지./홈페이지 캡처.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한성크린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9%(436원) 오른 18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산업용 수처리 설계·제작·시공(EPC), 액상 지정폐기물 사업 등을 전개하는 한성크린텍은 앞서 지난 18일 삼성전자와 DB하이텍으로부터 수주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성크린텍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P5프로젝트 변경 계약과 DB하이텍 음성 상우공장 초순수(UPW) EPC공사를 각각 약 155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총 계약규모는 31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호평도 나왔다. 독립 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한성크린텍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수주를 연이어 확보하고 있는데다, 역대급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과 모멘텀(상승 동력)을 줄 것이라 봤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의 대규모 증설 사이클이 실적으로 전환되기 시작하는 원년인 만큼 한성크린텍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