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장 초반 로봇주가 동반 약세다. 지난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대감에 급등했다가 이날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 5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기계체조 동작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현대차(005380)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만5000원(8.3%) 내린 6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차그룹주인 현대오토에버(307950)(9.4%),현대위아(011210)(10.22%) 등도 내리고 있다. LG전자(066570)(10.69%), 두산로보틱스(454910)(14.42%), 로보티즈(108490)(10.2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9.38%) 등도 급락 중이다.

최근 반도체주 다음으로 피지컬 AI주가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격하게 오르자 이날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이달 들어 24% 넘게, LG전자는 54%, 레인보우로보틱스는 32% 급등했다.

당시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현대차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5.9배인데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상용화의 최전선에 있다는 점, 완성차 업체들 중에서 자율 주행 독자 개발을 진행하는 소수의 업체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는 매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