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 초반 건설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E&A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16.98%) 오른 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상지건설(042940)도 1290원(12.82%) 오른 1만1350원을 기록 중이다.
GS건설(7.62%), 동신건설(6.20%), 일성건설(4.51%)도 오름세다.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전쟁을 마치기 위해 이란의 핵농축 일시 중단, 미국의 대이란 제재 해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단계적 종료 등이 담긴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6일(현지 시각) 미국 공영방송 PBS 인터뷰를 통해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14~15일 예정된 중국 방문 전에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건설업은 중동 전쟁 종전 협상이 진행되면서 재건 기대감에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에너지 공급망의 중요성도 부각되면서 에너지 플랜트 시장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