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는 24일 로봇 서비스 및 관제 솔루션 전문 기업 클로봇과 '로봇-작업자 음성 통신 솔루션' 개발 및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나의 메시 무선 통신 기술과 클로봇의 로봇 관제 플랫폼을 융합해 로봇과 현장 작업자가 음성으로 소통하며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은 세나가 독자적으로 구축해 온 '메시 네트워킹' 기술에 있다는 설명이다.
클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과 다종·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 '크롬스' 등을 기반으로 제조·물류·필드·서비스 영역에서 고객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클로봇은 세나와의 협력을 통해 세나 통신기술을 다수의 로봇과 작업자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서비스로봇 영역에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 요양원, 검진센터, 대형빌딩 등에서 현장 근로자와 이기종 로봇이 안내·청소·이송·순찰 등의 반복적 업무를 효율화하고 인력 구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음성 기반의 업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세나의 메시 무선 통신 기술력과 클로봇의 로봇 협력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세대 로봇·인간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세나는 로봇·작업자 간 통신에 최적화된 독자적 음성 통신 시스템 개발과 관제 플랫폼 연계를 위한 통신 모듈 및 인터페이스 기술 전반을 제공하며, 클로봇은 자사 플랫폼 내 솔루션 통합 개발 및 다양한 고객사 현장에서의 테스트를 담당하게 된다.
조인행 세나 국내사업본부 박사는 "이번 클로봇과의 협력을 통해 로봇이 단순한 기계를 넘어, 어떠한 제약 환경에서도 인간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진정한 동료로 거듭나는 혁신적인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손준배 클로봇 사장은 "로봇 관제 시스템에 세나의 메시 통신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단순한 로봇 운영을 넘어 서비스산업 현장 작업자와 로봇이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는 서비스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해주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