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장 초반 OCI홀딩스(010060)가 태양광 수요 확대 기대에 9%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8000원(8.7%) 오른 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OCI홀딩스는 단순 태양광 소재 중심 업체에서 태양광 소재와 에너지 기업으로 리레이팅될 것"이라며 "일론머스크는 2028년까지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Capa)을 100기가와트(GW)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도 "이번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미국 태양광 생산 능력 확대 및 우주 태양광 상업화에 따른 사업 기회를 공유한 만큼 머스크 팀 공급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며 "최근 주가 급등 정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OCI홀딩스의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신영증권은 1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삼성증권은 24만5000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다만 전날 OCI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92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5.9%, 77.7% 감소한 수치다.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태양광 사업 지주회사인 OCI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주요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