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4일 OCI홀딩스(010060)에 대해 단순 태양광 소재 중심 업체에서 태양광·에너지 기업으로 재평가(리레이팅)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OCI홀딩스의 종가는 32만2000원이다.
OCI홀딩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이는 전쟁에 따른 물류 지연과 미국 Section 232 결과 발표 전 불확실성에 따른 구매 관망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영증권은 OCI홀딩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예상했다. OCIE의 OCI Energy 프로젝트 매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OCI TRS 영업이익은 299억원으로 추정하며 가동률 정상화에 따라 고정비 부담 축소와 전 분기 반영된 재고 손실이 일부 환입될 것으로 봤다.
OCIE 영업이익은 738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내 FEOC 규제 준수 모듈 수요 확대로 MSE 실적 개선과 500메가와트(MW)급 대형 프로젝트 매각이 예상되면서다.
이 프로젝트 단가는 미국 내 태양광 프로젝트 수요가 늘면서 기존 예상보다 약 40% 늘어났다. 올해 3분기에도 20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가 매각될 것이라고 신영증권은 관측했다.
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를 기점으로 OCI홀딩스는 단순 태양광 소재 중심 업체에서 태양광 소재와 에너지 기업으로 리레이팅될 것"이라며 "일론머스크는 2028년까지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Capa)을 100기가와트(GW)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OCI Energy의 프로젝트 매각 단가 역시 상승 중"이라며 "현재 Texas 시장 1위의 태양광·ESS 프로젝트 개발, 매각 사업자이며 현재 ITC 수취 가능한 6.6GW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