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연장되면서 국내 전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원자재 수급 차질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원전선(006340)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837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원전선 외에도 국내 전선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세다.
같은 시각 가온전선(000500)도 전일 대비 23.06% 상승한 22만1500원, KBI메탈(024840)도 21.04% 오른 3205원, LS마린솔루션(060370)도 16.0% 상승한 3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LS에코에너지(229640)(8.50%), 일진전기(103590)(6.51%) , LS(006260)(6.20%), 대한전선(001440)(4.63%) 등도 상승하고 있다.
전선주의 강세는 중동 지역 긴장 완화에 따른 공급망 정상화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전선업종은 나프타를 비롯한 구리 등 핵심 원재료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그동안 전쟁 여파로 수급 차질과 물류비 상승 우려가 부각됐는데 최근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기대감이 번지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국내 전선 업종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