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이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출범시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2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사회공헌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추진단장을 맡은 박형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조직 출범을 통해 기존의 개별적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전사 차원의 전략 체계로 사회공헌을 제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동산 자산운용업의 특성을 반영해 도시·지역사회와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박형석 대표는 발족식에서 "부동산 자산운용사는 자산 운용을 넘어 도시와 지역사회, 나아가 미래 세대의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라며 "사회공헌 역시 본업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책임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단은 향후 ▲공간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청년층 주거 접근성 개선 ▲미래 인재 육성 ▲전문성 기반 사회 환원 등 네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세일 사회공헌추진단 부단장은 "자산운용사는 개인의 노후 자금을 운용하는 공적 성격을 지닌 만큼 투자자 보호를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해야 한다"며 "사회공헌을 전사 전략으로 내재화하겠다"고 말했다.
실행 조직으로는 '선한영향실천센터'가 신설됐다. 센터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전담하며, 대학 부동산금융 관련 학회 특강과 청년·취약계층 주거 지원 등 구체적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석 센터장은 "부동산·대체투자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추진단 출범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을 단기 이벤트가 아닌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고, 부동산 금융 생태계 전반에 걸친 선순환 구조 구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