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가 21일 장 초반 8%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SDI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4만6000원(8.55%) 오른 5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8만50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SDI는 전날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고성능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독일 3사(벤츠·BMW·아우디) 모두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삼성SDI에서 공급받는 배터리를 향후 출시될 중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쿠페 모델에 탑재해 차세대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