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83.45포인트(1.34%) 상승한 6302.54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4.8원 하락한 1472.4원으로, 코스닥지수는 11.38포인트(0.97%) 오른 1186.23에 거래를 시작했다./뉴시스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전쟁 이전 넘어섰던 6300선을 다시 한 번 돌파한 데 이어, 전고점을 넘어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 상승한 6302.54에 개장하며 개장 직후 630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최고 6350.94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였던 6347.41(2월 27일)을 넘어섰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영재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52%, 2.83% 상승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중동발 긴장 고조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부각되며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23일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전년 대비 368.7% 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나머지 시장 역시 48% 수준의 견조한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20일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8000포인트로 높여잡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92억원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89억원 순매도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1186.23에 출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4.8원 내린 1472.4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