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장 초반 알루미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미국과 이란 협상 결렬 소식에 알루미늄 수급 불안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안산시 신영정밀금속에 알루미늄 제품들이 쌓여있다. 알루미늄은 항공기, 전선, 음료 캔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쓰인다./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남선알미늄(008350)은 전 거래일 대비 370원(16.78%) 내린 2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조일알미늄(018470)은 전 거래일 대비 142원(9.38%) 오른 16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아알미늄(006110)도 8.70% 상승 중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미 동부 시간으로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알루미늄 관련주는 이란 전쟁 긴장감이 고조될 때마다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란이 중동 지역 주요 알루미늄 생산 시설을 공격하면서 알루미늄 생산 차질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중동 국가들은 전 세계 알루미늄 공급량의 9%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