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001060) 주가가 9일 장 초반 강세다. JW중외제약이 중국 제약사의 비만 치료제 독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JW중외제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00원(7.19%)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전날 중국 제약사 간앤리 파마슈티컬스(Gan & Lee Pharmaceuticals)와 '보팡글루타이드(GZR18)'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JW중외제약은 계약에 따라 간앤리에 선급금 500만달러(약 75억원)와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7610만달러(약 1147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경상 기술료(로열티)도 지급한다.
보팡글루타이드(GZR18)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로 개발 중인 합성 펩타이드 물질이다.
2주 1회 투여하는 피하 주사(SC) 방식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유지해 체중을 감소시키는 원리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물질은 비만과 제2형 당뇨병 관련 중국 임상 3상과 미국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8년 중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