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뉴스1

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은 1만2263명이 지원해 2816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를 포함해 치러지는 제2차 시험에선 1150명을 선발한다.

31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의 경쟁률은 4.4대 1로, 최저 합격 점수는 총점 344점, 평균 67.5점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평균 점수가 전년(68.4)보다 0.9점 하락했지만, 최근 3년간 최저 합격 점수(2023년 63.8점·2024년 69.9점)와 비교하면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과목별 과락 없이 평균 6할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2800명을 선발했다. 동점자를 모두 합격 처리하면서 이번 시험 합격자는 총 2816명이 됐다.

최고득점자는 서울대학교 재학생인 현우진(24)씨로, 평균 94.9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인 조성우(20)씨다.

합격자는 20대 후반이 55.2%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30.4%), 30대 전반(12.0%)이 뒤를 이었다. 여성 비율은 37.9%로 전년(40.0%)보다 소폭 감소했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 중인 합격자가 61.0%였고, 전공별로는 경상 계열이 70.4%로 대부분이었다.

2차 시험은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를 포함해 약 4720명이 응시할 전망이다. 경쟁률은 4.1대 1이다. 오는 6월 27~28일 치러지는 2차 시험의 합격자는 9월 4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