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왼쪽)과 태광타워. /하나자산신탁 제공

하나금융그룹의 첫 번째 공모 상장 리츠인 하나오피스리츠가 이번 주(3월 23~27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용 나노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인벤테라는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오피스리츠는 23~24일 2거래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공모가를 확정, 31일부터 내달 1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내달 17일로 예정됐다.

리츠는 투자 자금을 모아 부동산 자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 회사를 뜻한다. 공모가는 주당 5000원, 공모 금액은 1260억원 규모로 정했다. 기관 투자자에 820억원, 일반 투자자에게 440억원이 배정된다.

하나오피스리츠의 자산은 강남역 인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과 태광타워 두 곳이다. 향후 전체 자산의 80% 이상을 오피스로, 특히 50% 이상을 공실률이 낮은 강남권역 자산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인벤테라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거래일 동안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상단인 1만66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몸값으로 최대 7297억원을 책정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의 수요예측은 내달로 미뤄졌다. 당초 23일부터 27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는 방침이었지만,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순연됐다.

한편 이번 주 외국인 종합 생활·금융 플랫폼 한패스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술을 내세우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가 나란히 코스닥시장에 데뷔한다. 구체적으로 한패스는 오는 25일, 메쥬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