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2일 GS피앤엘(499790)에 대해 인바운드(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관광객 증가 수혜에 더해 지난해 9월 개장한 웨스틴 파르나스의 가파른 투숙(OCC)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GS피앤엘의 전일 종가는 4만6250원이다.
KB증권은 인바운드 관광객 증가 수혜와 웨스틴 파르나스 개장 효과로 GS피앤엘의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틴 파르나스의 4분기 기준 OCC는 71%를 기록했는데 80% 중후반을 목표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서울의 객실 수요·공급이 굉장히 타이트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개선 속도가 가파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호텔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면 GS피앤엘이 호텔의 평균객실요금(ADR)을 연평균 한자릿수 중반으로 늘릴 것으로도 예상됐다.
GS피앤엘은 2020년 그랜드 파르나스 리모델링, 2022년 제주 파르나스 개장, 2025년 웨스틴 파르나스 개장을 끝으로 대규모 시설 투자(Capex) 집행이 끝난 상태다.
KB증권은 GS피앤엘의 올해 영업이익을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에 부합하는 1245억원으로 추정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웨스틴의 실적 기여도"라며 "다만 웨스틴은 소유가 아닌 토지가 임차 형태이므로 그랜드 파르나스 대비 고정비 부담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4성급 호텔의 수요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건재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ADR 증가 효과에 따른 나인트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