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138080)이 12일 장 초반 15% 급등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미국 통신 장비 투자의 혜택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오이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650원(15.17%) 오른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65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6월 AWS-3 재경매를 시작으로 800메가헤르츠(MHz)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경매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고, AT&T에서 향후 5년간 2500억달러 규모 설비 투자(CAPEX) 집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통신 장비 투자 로드맵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이솔루션의 목표 주가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오이솔루션은 과거에도 북미에 무선향 트랜시버를 대규모로 공급한 적이 있다는 점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서버 연결용 트랜시버 관련주가 급등했는데, 통신망 생태계를 고려하면 이제 오이솔루션 등 무선 기지국 트랜시버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시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