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사옥. /영원무역제공

3일 오전 영원무역 주가가 오름세다. 영원무역이 지난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문의 견조한 실적을 낸 데 이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원무역(111770)은 전 거래일 대비 3350원(3.46%) 오른 10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원무역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조원93억원, 영업이익은 1052억원으로, 이 중 OEM·기타 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21% 상승한 7435억원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OEM 주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혜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주요 고객사 매출 성장세가 양호한 점이 근거"라며 "노스페이스 8%, 아머스포츠는 28%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특히 아머스포츠는 올해 매출액 성장 가이던스를 16~18%로 제시한 만큼 견조한 수요 흐름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27일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간 영업이익 6000억원 수준으로 재도약했다"며 "OEM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기대 이상의 실적)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