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 초반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7% 강세다. 체코 원전 설비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16일(현지시각) 열린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증기터빈 구매 계약 서명식에서 (왼쪽부터) 카렐 하블리체크 체코 부총리 겸 산업통상부 장관,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다니엘 프로차즈카 두산스코다파워 최고운영책임자(COO), 김정관 한국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이날 오전 10시 6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7600원(7.72%)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6800원에 거래되며 1년 중 최고가를 다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내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와 3200억원 규모의 증기터빈, 터빈 제어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증기터빈, 터빈 제어 시스템 2기분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인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에 공급된다. 이번 계약은 한국이 지난해 6월 수주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해 현지에서 맺은 첫 대규모 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