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9일 3거래일 만에 5300선을 탈환하며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16포인트(3.89%) 상승한 5287.3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96포인트(4.13%) 상승한 5299.10으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 5300선을 넘겼다.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7억원, 1998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 홀로 2568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모두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5%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1%(30.33포인트) 상승한 1111.10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14포인트(2.70%) 오른 1109.91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0억원, 1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9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와 알테오젠(196170)이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리노공업, HLB, 케어젠이 모두 오름세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코스피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3대 지수는 동반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6.95포인트(2.47%) 급등한 5만115.6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만선을 돌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33.90포인트(1.97%) 뛴 6932.30, 나스닥종합지수는 490.63포인트(2.18%) 오른 2만3031.21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의 경우, 뚜렷한 호재는 없었지만,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원 내린 1465.5원으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