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2일) 50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갔던 코스피 지수는 51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고, 코스닥 지수도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178.56포인트) 오른 5128.2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65.14포인트(3.34%) 오른 5114.81로 장을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은 개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이 47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 166억원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일제히 빨간불이 들어왔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4%대,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SK스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등이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3.23포인트(3.03%) 상승한 1131.59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37.58포인트(3.42%) 상승한 1135.94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이 305억원, 기관이 481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 홀로 759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삼천당제약이 각각 5%, 6%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주말에 있었던 변동성 확대에도 미국 증시가 안정을 찾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국내 증시는 미국발 '케빈 워시' 지명 충격에 급락했지만 미국 증시는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19포인트(1.05%) 오른 4만9407.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1포인트(0.54%) 오른 6976.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30.29포인트(0.56%) 오른 2만3592.11에 각각 마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파' 성향의 케빈 워시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차기 의장으로 지명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가격이 일제히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