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의 모습. /뉴스1

한국거래소(KRX)는 올해 2월 13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열릴 예정이던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생상품 야간거래는 정규거래와 합산·청산되기 때문에, 장기 연휴 직전 거래를 실시하면 시장참여자의 야간거래분이 장기간 리스크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동기간 가격 급변으로 시장참여자의 리스크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연휴 전일 야간거래를 휴장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진콜, 반대거래, 유동성 부족 등으로 인한 위탁자 리스크가 급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RX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거래소들은 장기 연휴 전일 야간거래를 휴장하는 등 특별 시장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KRX도 지난해 추석 연휴 전일인 10월 2일 야간거래를 휴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