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 기업에 대한 투자 성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평가할 수 있는 'IPO 공모 투자 수익률 평가를 위한 IPO 지수(Index)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가 특허청에 등록(등록번호 제10-2905827호)됐다.
발명 및 특허권자는 고성민 피터앤파트너스 대표, 출원자는 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다. 이번 특허는 청구 범위와 권리 보호가 넓어져 'IPO 지수'를 표출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지표는 ▲공모가 대비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한 투자 수익률을 나타내는 K-IPO, ▲상장 전후 시가총액 변화를 통해 시장 관심도와 기업가치 상승률을 측정하는 K-IPO VOL, ▲공모 당시와 상장 이후의 주당순이익(EPS) 변화를 비교해 기업의 수익성과 우량도를 평가하는 K-IPO EPS 등 세 가지 지표로 구성된다.
해당 기술은 일정 기간 내에 상장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모 투자 평균 수익률, 기업가치 평균 상승률, 수익성 지표 평균값 등을 산출하며, 보호예수 물량이 대규모로 해제되는 종목은 지수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하는 모델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오버행 리스크가 제거된 상태에서 IPO 시장의 순수한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허 등록을 담당한 '온 특허법률사무소' 정유낙 대표 변리사는 "보호예수 물량을 지수 산출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며 "보호예수 해제 시 발생할 수 있는 주가 희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질적인 IPO 투자 지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고 대표는 "연간 100여 기업이 신규 상장하고 IPO 시장 규모가 20조원에 이르지만, 그동안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표준화된 IPO 시장 지표는 부족했다"며 "이번 특허 기술을 금융 정보 제공 플랫폼 등과 연동해 공모주 투자자들에게 투자 판단 기준이 되는 'IPO 투자 바로미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