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심텍(222800)에 대해 내년도 소캠 매출이 본격화하며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26일 평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날 심텍 종가는 5만2400원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부터 엔비디아 소캠 관련 매출이 약 900억~1000억원 수준으로 시작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을 대상으로 양산 대응 중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유율을 예상한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도 메모리 호황과 믹스 개선 효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관련한 직접 투자(반도체) 이후에 일반 서버,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교체 투자가 진행되고 동시에 DDR5로 디램의 전환 가속화가 나타나고 있다. 서버향 메모리 모듈(GDDR7), 엔터프라이즈향 SSD모듈, 버퍼칩에 적용된 FC CSP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도 늘어날 것이란 게 박 연구원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심텍의 내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9.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8배로 과거 성장기 구간과 비슷하다"며 "수익성 턴어라운드 시기와 비교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영업이익률을 7.3%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