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수페타시스(007660) 주가가 장중 14%대 강세다.

이수페타시스 서울사무소. /이수페타시스 제공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8200원(14.55%) 오른 14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증권가에서 구글의 인공지능(AI) 전용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TPU)에 들어가는 인쇄회로기판(PCB) 공급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가 PCB 기준으로 TPU 내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TPU를 중심으로 가격과 공급량이 동시에 확대되는 국면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제미나이3, 나노바나나 등 구글 자체 AI 서비스가 고성장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토큰 사용량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며 "구글이 설비투자(CAPEX)를 연속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했다.

TPU가 외부 고객 판매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도 꼽았다. 그는 "TPU가 내부 활용 단계를 넘어 외부 고객 판매로 확장되고 있다"며 "최근 공식적으로 앤트로픽(Anthropic)과 TPU 100만개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 고객사 확보를 통한 계단식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