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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010130) 경영권을 놓고 최윤범 회장 측과 분쟁 중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주식을 1만8000주 추가 취득했다. 여기에 자사주 소각 효과까지 더해져 지분율은 2.7% 높아졌다.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을 늘린 것은 지난 5월 공시 이후 근 반년 만의 일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회사(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고려아연 주식을 6차례에 걸쳐 3000주씩 총 1만8000주 장내매수했다.

MBK파트너스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67만6231주에서 169만4231주로 늘었다. MBK파트너스 및 특별관계인 지분율은 기존 37%에서 39.7%로 2.7% 높아졌다.

주식 매수 단가는 108만8974원~117만578원 사이에서 형성됐다. 총 206억884만3000원이 투입됐다. 매수 자금은 MBK파트너스 6호 블라인드 펀드의 재원으로 충당했다.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을 늘린 것은 지난 5월 20일 167만6231주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및 특별관계자 53명은 총 369만6899주(지분율 19.11%)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