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호황 종료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기존 52만5000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를 뚫고 역대 최대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미국 데이터센터, 리쇼어링, 송전망 교체 수요에 유럽 수주도 가세하며 장기 성장에 대한 확신 기대로 주가가 상승했고, 밸류에이션 부담은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995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 늘어난 2471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력기기 매출액이 88% 급증한 5878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3분기 신규 수주도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한 1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공시된 765킬로볼트(kV) 변압기 수주는 미국 송전망 투자 대형화와 장기화의 상징적 의미"라며 "영국 400kV 수주도 동시다발적 호황을 설명하고, 초고압차단기(GIS)도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