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003530)은 대구WM센터 소속 장민정 대리가 7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대구 수성경찰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장민정 대리는 장 마감 직전 내방한 고객이 7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도하고, 매도담보 대출 및 현금 출금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그는 즉시 대구WM센터 직원들과 상황을 공유하고 고객에게 구체적인 출금 사유를 물었다. 하지만 해당 고객은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이에 대구WM센터 직원들은 비정상 거래라 판단해 업무시간 종료를 이유로 고객을 돌려보내고 해당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및 경찰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 날 고객이 다시 내점해 이번에는 주식 매도금 7억원 전액 현금화를 요청하자 대구WM센터 직원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었던 경찰과 함께 고객을 설득해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한화투자증권 대구WM센터 직원들은 회사가 실시하는 보이스피싱 사고 사례 교육을 통해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있어 실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 대리는 "고객의 자산 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대응했다"며 "동료 직원들과 소비자보호팀, 경찰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성우 대구 수성경찰서 범어지구대장은 "증권사 계좌를 통한 보이스피싱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 대구WM센터의 신속한 대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피해 예방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