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지점 통폐합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건 부담이지만 풍부한 대작들이 준비돼 있어 내년 실적은 개선될 수 있다고 18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7% 내렸다. 전날 종가는 9510원이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의 목표주가를 하향한 이유를 두고 "지점 통폐합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일시적인 비용 부담을 감안했다"며 "2025년 영업 비용 추정치를 높게 잡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것도 목표주가를 내린 이유"라고 했다.
NH투자증권은 중국으로의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호재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굿보이, 마이유스, 넉오프 등 대작들이 준비돼 있다"며 "여기에 중국 수출까지 재개되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비용 효율화도 콘텐트중앙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점 통폐합에 따른 고정비 감축 계획과 신인 배우 기용을 통한 제작비 효율화는 긍정적"이라고 했다.
콘텐트리중앙의 올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58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31억 적자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조커2, 위키드 등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가 밋밋했다"며 "실내 놀이터 업장 개·보수(레노베이션)에 따른 공간 부문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옥씨부인전'의 예상치 못한 흥행에 힘입어 향후 추가 매출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