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회사 데브시스터즈(194480)가 17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쿠키런'이 인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8분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9.77%) 오른 3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11일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인도가 인도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게임 순위 5위에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인도는 출시 이틀 만인 13일 인기 게임 7위에 처음 올랐고, 첫 주말에는 5위까지 올라섰다. 현재 이용자 평점은 4.64를 기록 중이다. 인도 시장은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비율이 90%가 넘어 구글플레이 내 인기가 인도 전체 시장의 흥행을 보여준다.
쿠키런 인도는 데브시스터즈 자회사인 스튜디오 킹덤이 개발하고 현지 유통·배급(퍼블리싱)사인 크래프톤이 서비스를 맡았다. 쿠키런 인도는 인도 이용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에는 인도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쿠키 2종(굴랍 자문 쿠키·카주 카틀리 쿠키)과 인도풍 배경의 로비와 지도(맵)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