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스맥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릴슨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
10일 스맥은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 인수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예상 인수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
스맥은 1989년 삼성중공업 공작기계 사업부를 뿌리로 설립된 공작기계·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다. 릴슨PE는 2018년 워터베어캐피탈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중소 PEF운용사다.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를 말한다. 공작기계로 금속을 깎거나 구멍을 뚫는 등 가공을 통해 기계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든다. 스맥과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는 각각 정보기술(IT)과 자동차라는 다른 전방 산업을 갖고 있어, 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스맥 관계자는 "세부적인 계약 금액 및 조건은 본계약 체결 이후 확정되면 공시할 예정"이라며 "매매대금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