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법인 고객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서비스 ‘워크플레이스WM(자산 관리)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오픈 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작년 10월 워크플레이스WM 서비스를 시작했다. 법인 고객 임직원들을 위한 주식 보상 제도 관련 설계부터 세부 프로세스 지원, 임직원 대상 재무 상담 등 폭 넓은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2011년부터 임직원 3만명의 2조원 이상 국내 주식 보상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전용 시스템을 통해 법인 고객들의 임직원 주식 보상 서비스 지원뿐 아니라 상장 회사 내부자 거래 사전 공시 관련 모니터링, 해외 주식 직접 입고도 지원하다.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정연규 상무는 “글로벌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주식 보상 제도가 우리나라에도 점차 확대 도입되고 있다”며 “컨설팅을 통해 법인과 임직원에게 필요한 토털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국내외 주요 상장 및 비상장 법인 자금 운용 담당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Corporate Finanace Seminar’를 열었다. 삼성증권은 이외에도 주요 상장 법인의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CEO/CFO포럼, 오너 2세들을 위한 NextCEO포럼, 스타트업 설립자 및 주요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포럼 등을 열어 법인 토털 설루션을 제공하며 100조원이 넘는 법인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