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넥스트바이오메디컬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돈행 (주)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 /한국거래소 제공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케이쓰리아이(431190)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첫날 나란히 부진한 주가를 기록 중이다.

케이쓰리아이 주식은 20일 오후 12시 25분 1만2650원에 거래됐다. 공모가(1만5500원)보다 18.39%(2850원) 내렸다. 같은 시각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주식도 공모가(2만9000원)보다 13.97%(4050원) 하락한 2만4950원에 거래됐다.

케이쓰리아이와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모두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밴드) 상단으로 결정했으나, 첫날부터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공모주 투자 열기가 꺾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의료용 기기 제조사로,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 혈관 색전 미립구 ‘넥스피어’, 근골격계 통증 색전 치료재(치료용 재료) ‘넥스피어-F’를 개발했다.

케이쓰리아이는 확장현실(XR) 콘텐츠 개발 및 실행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XR 미들웨어 설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케이쓰리아이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재영 (주)케이쓰리아이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 /한국거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