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시장감시위원회가 1일 네이버페이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상진(왼쪽) 네이버페이 대표이사와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1일 한국거래소·네이버페이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이들 기관은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사이버 시장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클린 캠페인을 통해 불공정거래 예방 및 투자자보호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들 기관은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실과 더불어 주주오픈톡도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시장감시 모니터링 대상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는 주식 커뮤니티 내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주주오픈톡은 주식 보유가 인증된 주주 전용 커뮤니티 서비스로, 네이버페이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네이버 종목토론실의 주주인증 기능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이번 사이버감시 모니터링 대상 확대로 잠재적인 사이버 불공정거래에 대한 사전예방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8~9월 중 불공정거래 관련 퀴즈 이벤트, 종목토론실 캠페인 배너 게재 및 주주오픈톡 시장경보 지정현황 안내 등 온라인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