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이 제약사인 보령바이오파마를 3200억원에 인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바이오파마의 충북 진천 공장에서 한 연구원이 백신 제작 공정 중 기기를 조작하고 있다. / 보령바이오파마 제공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유진PE·산은PE 컨소시엄은 보령과 보령바이오파마 지분 80%를 32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28일 맺기로 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이 1991년 세운 회사다. 주력 사업은 백신 생산이다. 국가예방접종백신(NIP) 품목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보령은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회사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