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자산운용이 ‘국채분할매수&고배당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브이아이자산운용 제공

이 펀드는 채권혼합형 펀드로 안정적인 국채 이자 수익을 기반으로 하면서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에서 자본차익을, 배당주에서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채권의 투자는 최초 설정 시 신용위험이 없고 유동성이 풍부한 3년물 국채와 통안채에 투자해 이자를 받는다.

이후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국채 3년·5년·10년물 국채로 순차적으로 분할 교체하고, RP매도전략 등을 활용해 분할 매수해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총액을 증가시켜 레버리지 효과 및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고배당주 투자는 순자산총액의 10% 미만으로 실행한다. 배당 수익률을 감안하여 업종별 대표 고배당주를 선별하여 시장과의 괴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면서도,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수혜 종목도 전략적으로 편입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전환형 펀드로써 목표 기준가격인 1070원(Class A 기준)에 도달하면 투자 대상을 국채, 통안채 위주의 우량 단기채 및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환매 요청에 무리 없이 응대할 예정이다. 펀드는 가입 후 90일 미만까지는 환매 금액의 3% 수준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90일 이후부터는 환매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환매가 가능하다.

펀드는 모집 일정 후 더 이상 자금을 받지 않는 단위형 공모 상품이며,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투자자를 모집 기간을 거쳐 28일 금요일 설정될 정이다. 국민은행, 부산은행, 삼성생명, KB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하이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