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 사옥 전경/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독일 소재 글로벌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트렌치그룹의 인수합병(M&A) 거래에 인수금융제공 대표 주관사로 거래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트렌치 그룹 인수금융에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 주관사 지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바이아웃 사모펀드 트리톤 파트너스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전체 인수금융 중 약 5000만유로(약 73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본 M&A계약이 체결된 지난해 11월부터 스폰서인 트리톤 파트너스와 조기에 자금조달과 관련된 제안을 했다. 또한 직접 주요 계약 기간 협상 및 계약서 작성까지 진행하며 대표 주관사 타이틀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트렌치 그룹은 인수 전 독일 지멘스 에너지의 자회사로 고압 송전망 및 변압기에 필수적인 부품인 부싱, 계기용 변압기, 코일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130년 업력의 업계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9개국에 소재한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가 있고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국내 변압기 제조사와도 10년 이상 거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금융 중심지에서 우수한 거래를 선제적으로 수임하는 것을 목표로 현지 기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