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등 경영진들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엄주성 대표, 김지산 최고전략책임자(CSO), 유경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자사주를 각각 1000주씩 장내 매수 형태로 매입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총매입가는 각자 1억2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매입가는 내달 1일 공시될 예정이다. 키움증권 측은 사내이사를 새로 선임하며 키움증권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전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을 선임했다. 사내이사에는 김지산 CSO와 유경오 CFO가, 사외이사로는 유광열 전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와 정주렴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부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키움증권은 올해 주주환원을 포함해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엄 대표는 주총에서 "약속드린 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지키고, 향후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목표로 삼아 업계 최고의 자본효율성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