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딜로이트 책무구조도 지원센터'를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오는 7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임원별 내부통제 책임을 규정한 '책무구조도'를 의무적으로 도입 해야하는 금융 기관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금융산업통합서비스그룹(One FSI) 산하에 센터를 두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배구조법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사들은 임원 직책별로 책무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술한 문서(책무기술서)와 임원의 직책별 책무를 도식화한 문서(책무체계도)를 작성해 이사회 의결일로부터 영업일 7일 이내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책무구조도 제출 시기는 업권과 자산 규모에 따라 차등 규정했다.
딜로이트 책무구조도 지원센터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내의 금융산업 내부통제 전문가 200여명을 기반으로 모든 금융권 고객사들의 책무구조도 도입과 관련된 시장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아가 금융산업 내부통제제도의 고도화로 이어지는 다양한 자문서비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민홍기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금융산업통합서비스 그룹(One FSI) 대표는 "책무구조도 도입의무는 단순히 금융기관의 책임범위를 구체화하는 기술적인 대응에 그치지 않고 금융기관의 내부통제의 개념과 구조를 개혁하는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면서 "금융사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품질관리와 프렉티스 지원(Quality Management & Practice Support)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