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이 작년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주주환원 정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2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82%)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지배 순이익은 4456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6.3% 감소한 수치지만 증권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17% 웃돌았다. CSM(보험계약마진)은 12월 말 12조2000억원으로, 전년(10조7000억원) 대비 14% 늘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선 관련 정책 기대감과 함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이 이어졌다. 이날 NH투자증권, 삼성증권, DB금융투자가 일제히 삼성생명 목표가를 9만9000원으로 올렸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금융지주만큼은 아니더라도 보유 자사주 10% 중 일부 소각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