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한샘(009240)이 아직 불안전한 영업환경이지만, 실적 안정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은 올해 핵심전략으로 고수익 단품 비중 확대, 시그니처 상품 객단가 향상, 연계상품 강화, 도시정비사업 기업간의 거래(B2B) 시장 공략 등을 제시했다"며 "외형보다는 이익 성장에 주안점을 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작년부터 수익성 개선은 시작됐다"며 "올해도 업셀링(기존 고객이 사용하는 제품의 상위 버전을 구매하게 해서 더 큰 매출을 만드는 것), 구매 효율화,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한샘이 과거 고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제품라인 확대를 통한 주택거래량 한 건 당 발생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패키지 매출 의존도가 높아져 주택거래량과의 매출 연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전략은 유효하지 않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주택거래량 회복 시점 예측이 필요한 외형보다는 수익성 관리를 통한 이익 성장 목표가 더 가시성이 있다"며 "과거와 같은 레버리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불안정한 영업환경 하에서 실적 안정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