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아세아시멘트가 18일 장 초반 상승세다.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세아시멘트 로고. /아세아시멘트 제공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아세아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810원(8.08%) 오른 1만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마감을 앞두고 아세아시멘트는 2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의 40% 이상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고 공시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연말까지 12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내년엔 자사주 100억원 매입을 추진한다. 취득한 자기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주당 30원 이상씩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대부분의 시멘트 회사들은 현금배당 성향이 약 40%였지만 아세아시멘트는 20%를 밑돌았다"며 "이번 정책으로 경쟁사만큼 배당 성향이 상향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배당수익률 약 5% 수준의 주주환원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