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주가가 5일 8% 넘게 떨어지며 약세다. 이날 두산로보틱스(454910)가 상장하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주 시가총액 1위 자리에서 2위로 밀렸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400원(8.65%) 내린 14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로봇주도 일제히 약세다. 에스피시스템스(317830)가 14.93% 내렸고 뉴로메카(348340), 유진로봇(056080)도 각각 11.86%, 11.09%씩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주 약세는 새로운 로봇 대장주인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으로 로봇주 상승 재료가 사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장 초반 공모가 대비 150%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앞서 로봇주들은 두산로보틱스의 IPO 기대감에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주가가 단기간 크게 올랐다는 인식이 커지며 약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틀 동안 16% 하락했다.
이날 두산로보틱스는 주가 상승에 시총 규모 약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총 규모가 약 2조7000억원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대장주 자리를 두산로보틱스에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