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 /네오위즈 제공

다올투자증권은 네오위즈(095660)의 단기 주가가 신작 게임 'P의 거짓' 판매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다만 P의 거짓과 별개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만큼 중장기 주가는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올투자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최근 주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 주가를 5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네오위즈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3만2550원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단기 주가는 이날 정식 출시한 'P의 거짓' 판매량에 좌우되겠지만, 장기 기업가치는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네오위즈가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없어 2024년 이익이 줄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오히려 이익이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한 이익 성장 가능성을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네오위즈가 올해 연결기준 매출 4180억원, 영업이익 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2024년 매출 4930억원, 영업이익 98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2024년에도 'P의 거짓'을 통해 개발력을 입증한 스튜디오 라운드8은 오픈월드 생존 슈터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존 작 '고양이와 스프'를 통해 안정적 흥행을 보인 자회사 하이디어는 차기작 2종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연결 편입된 MMORPG(대규모 다중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개발 파우게임즈는 2종의 RPG 신작을 통해 높은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2019년 1개, 20220년 2개, 2021년 3개, 2022년 1개의 개발사를 자회사로 편입해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며 "꾸준한 신작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신뢰하는 이유"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