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440110)가 3거래일 만에 공모가를 회복했다.

기업용 SSD(데이터 저장 장치) 컨트롤러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가 2023년 8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왼쪽부터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이부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보, 이지효 파두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배영규 한국투자증권 IB그룹장. /한국거래소

이날 오전 9시 18분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4.84%) 상승한 3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만215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인 3만10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파두는 지난 7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1조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상장일 주가는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앞서 파두는 고평가 논란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 등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일반 공모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수요 예측 경쟁률은 362.9대 1, 일반 공모 경쟁률은 79.15대 1에 그쳤다.

파두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한국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이다. 한국 반도체업계에서 드물게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으로 등극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