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재영솔루텍(049630)이 손떨림방지(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액추에이터를 더 얇게 만들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영솔루텍 CI.

재영솔루텍은 24일 특허청으로부터 'OIS 카메라 모듈'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카메라 모듈 내 OIS 액추에이터 부품인 '미들 가이드(Middel Guide)' 없이도 OIS가 동작하는 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미들 가이드를 이용해 X축과 Y축을 미세하게 움직이는 방식이었던 반면 이번 특허기술은 서스볼(SUS ball)이 마그넷에 흡착해 움직이게 하는 구조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모듈을 박막으로 설계가 가능해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 또한 부품 수 감소로 공정이 축소돼 생산 효율화 및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하면 OIS 생산라인 기준으로 투입 인력이 5.2% 감소하면서도 생산량은 4.2%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제조 원가 측면에서 자재 구매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영솔루텍은 OIS 액추에이터 매출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OIS 매출은 266억원으로 29%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50%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OIS 한 품목으로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