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반도체(046890) 주가가 20% 넘게 오르고 있다. 서울반도체 특허를 침해한 다수 발광다이오드(LED) 업체 제품에 대해 독일 뒤셀도르프 고등법원이 판매금지 명령을 확정하는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서울반도체 로고. /서울반도체 제공

이날 오전 9시 24분 서울반도체는 전일 대비 2500원(22.94%) 상승한 1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독일 뒤셀도르프 고등법원이 서울반도체 특허를 침해한 업체들에 대한 판매금지 명령을 확정하는 판결을 내렸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서울반도체의 특허를 침해한 업체들이 유럽 내 17개국에서 관련 제품을 판매하지 못하게 되면서 서울반도체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